카테고리 : 잡담
2008/08/04   무라카미 부부
2008/03/30   옥*현 요가 시작했어요 [2]
2008/03/30   책도 상품이거든요 [6]
무라카미 부부

아래 글을 쓰다가 문득 생각나서 검색해 본 최근의 무라카미 하루키와 부인 요코 씨...오랫동안 함께 살면 닮아 간다지만 정말 무섭도록 붕어빵인 부부네요.;

그나저나 스물한두 살의 나이에 장래성 없고 목적의식 없던 하루키를 주워 잠시 처가살이까지 시키면서 잘 키워 낸 요코 씨, 당신은 진정 인생의 승리자입니다.
by 루리루리 | 2008/08/04 15:16 | 잡담 | 트랙백 | 덧글(0)
옥*현 요가 시작했어요
평소 요가를 배우고 싶었으나 체력도 시간도 돈도 딸리는 고로, 장안의 화제였던 옥양 요가 비디오를 통해 흉내만이라도 내 보기로 했습니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편은 아니라 다이어트보다는 비뚤어진 몸을 바로잡고 싶었거든요. 척추라든지 골반이라든지. 주위에서는 제대로 된 요가원에 등록해서 강사한테 교정을 받아 가며 배워야 자세가 잡힌다고들 했지만, 등록해 봤자 맨날 빼먹을 게 너무나 뻔했기 때문에...

평일에는 피로에 쩔어 엄두도 못 내다가, 어제 처음 시작해 보았습니다. 시작부터 수건과 물을 준비하라는 말이 나와서 오오...디게 힘든가 보다 했는데, 웬걸? 골골하기는 하지만 몸이 그렇게 굳지는 않았는지, 45분을 따라했는데 어려운 동작도 없고 땀도 안 나더군요. 땀이야 체질이 그렇다쳐도 고난이도 동작이라 알려진 자세들을 어렵잖게 소화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성형 논란은 제쳐두고라도 어쨌건 예쁜 옥양이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어 지루하지도 않고요.

끝내면 살짝 뻐근하지만 개운해요. 몸이 많이 비뚤어진 분이라면 더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제게는 2% 부족하지만 꾸준히 하면 안 하는 것보다는 낫겠죠. 단, 운동이라기보다 스트레칭 성격이 강해서 체력 보강을 위해서는 다른 길을 찾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태보가 그렇게 좋다기에 귀가 팔랑팔랑...
by 루리루리 | 2008/03/30 16:39 | 잡담 | 트랙백 | 덧글(2)
책도 상품이거든요

관심 있는 신간이 나올 때마다 편집부로 전화를 걸어 "이번에 새로 나온 그 책 좀 보내 주세요."라면서, 말끝에 "그런데 제 책은 잘 나가나요?"라고 묻는 작가는 대체 어떻게 이해해야 되나효...?

교재로 쓸 것도 아니면서 자기는 물론 조교의 책까지 무상 제공을 요구하다가, 퇴짜를 맞자 "그 출판사는 왜 그리 콧대가 높아요?"라며 항변하는 교수님은 대체 어떻게 이해해야 되나효...?

by 루리루리 | 2008/03/30 01:15 | 잡담 | 트랙백 | 덧글(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