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루리는 그로기 상태
가볍게 생각하고 곧 돌아오겠노라고 적었는데, 간만에 큼직한 놈이 와 버렸네요; 며칠째 누워서 꼼짝 못하고 있습니다. 다른 건 다 괜찮은데 더워서 미칠 것 같아요T_T 농담 안 보태고 욕창이 생기기 직전이라 종종 몸을 뒤집어 등에 바람을 쏘여 주고 있습니다. 여름철 병치레란 정말 할 짓이 못 된다니까요.

그래도 며칠만에 올리는 글인데 꼴랑 이것만 적기는 아쉬우니까, 두부님이 청해 주신 대로 인터넷 헌책방 몇 곳을 추천하겠습니다. 사실 어느 곳이든 유명해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만...즐겨찾기에 링크된 주소들 중 자주 들르고 실제로 구입도 많이 한 곳을 위주로.

신고서점
북017
책사랑방
훈민정음 (지금 이 주소로는 접속이 안 되므로 이쪽으로 들어가세요)
헌책나라
고구마
북어게인
바이북

이 중에서 제일 유명한 곳은 고구마지만, 개인적으로는 신고서점을 좋아합니다. 매일매일 소설 쪽만 체크해도 재미난 것들이 자주 걸리거든요. 그 다음으로는 책사랑방...(여기는 집 앞이기도 해서^^;) 하루에 한 번 업데이트 시간을 잘 맞춰 위의 책방들을 한 바퀴 휙 둘러보고 나오는 게 루리루리의 낙입니다. 지금 신고서점에는 여성 작가들의 SF 걸작선 <세계여성소설걸작선 1>과 고려원에서 나온 <일본 서스펜스 걸작선>이 들어와 있으므로, 미처 구하지 못한 장르팬들은 서두르세요=D
by 루리루리 | 2004/08/14 06:10 | 잡담 | 트랙백(1)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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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問答無用 at 2004/08/15 05:41

제목 : 가난뱅이의 비애
어제는 서울을 빨빨 거리며 쏘다녀야만 했습니다. 너무 지쳐서 포스팅을 이제야 합니다. 1. 아침, 루리루리님의 블로그. 신고서점에 여성 작가들의 SF 걸작선 <세계여성소설걸작선 1>이 들어왔다는 정보를 캐치. 실은 며칠 전에 읽은 코니 윌리스의 <개는 말할 것도 없고>가 아주 마음에 들었거든요. 그 사람 작품이 실려 있길래 득템하자!(?)고 결심한 거죠. 2. 강백호가 실린 8/10 요미우리 신문을 찾으러 강남 영풍문고로 출발 막상 갔는데 담당 언니는 "이상하다.. 없네. 어디 있을까?" 이리저리 찾으시고, ......more

Commented by 두부 at 2004/08/14 10:37
아유 감사합니다. 그런데 몸이 안 좋으시다니 쩝...
곧 쾌차하시길 빌께요.
Commented by 지케이오 at 2004/08/14 18:11
아유, 어쩌면 좋아. -_-;
Commented by 나에스탄 at 2004/08/15 05:41
덕분에 <세계여성소설걸작선 1>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루리루리 at 2004/08/15 06:36
두부님/ 감사합니다^^ 두부님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Commented by 루리루리 at 2004/08/15 06:36
지케이오/ 이제 많이 나았음. 땡쓰~
Commented by 루리루리 at 2004/08/15 06:46
나에스탄님/ 와아 다행이에요! 저도 코니 윌리스의 소설이 실려 있다는 걸 알고 얼른 캐치했더랬죠. 2권도 있다고 들었는데 구하고 싶어요T_T
Commented by 모종의인물 at 2004/08/15 15:44
헉 더위를; 하고 놀란 것도 잠시, 나아가신다니 다행이네요.더위가 무섭죠...이번주만이라도 무사히 지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훈민정음은 어느날 갑자기 들어가지지 않더니 주소가 바뀐거였군요. @_@
Commented by 루리루리 at 2004/08/20 06:15
모종님/ 아유 비가 뿌리고 나니 어찌나 시원한지! 며칠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덥더니, 마치 꿈을 꾼 것만 같아요. 태풍 피해 입으신 분들께는 정말 죄송합니다만, 이제야 좀 살 맛이 난다니까요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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