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사 오펜 벨 에포크 Belle Epoque
대문으로 내걸었던 잡상 중에는 이런 것도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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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임을 해(만들어)보고 싶다!

<마술사 오펜 벨 에포크 Belle Epoque 버전>

장르는 비주얼 노벨+어드벤처. 기본적으로는 비주얼 노벨이지만 추리 모드에서는 어드벤처로 전환된다. 추리와 연애, 양쪽이 병립하며 스토리가 만들어진다.

무대는 19세기 말, 벨 에포크 시절의 유럽...을 베이스로 삼은 가상 세계.

개요

돈만 주면 뭐든지 한다는 전천후 '해결사' 오펜은, 오늘도 똘마니인 매지크와 크리오, 볼칸과 도틴을 데리고 거리를 누비고 있다. 삥뜯기부터 결혼 사기에 이르기까지 온갖 만행을 저지르고 다니는 그이지만 어째서인지 연상의 여자에게는 약하다.

한편 무대인 토토칸타 시는 신출귀몰한 보석 도둑에 의해 발칵 뒤집힌다. <천마의 마녀>라고 불리우는 그녀는 어떤 삼엄한 경비라도 가볍게 뚫고 들어가 목표물을 손에 넣는 불세출의 괴도. 그런 그녀의 새로운 목표는 시의 명문 에버래스틴 가에 보관된 다이아몬드 <발트안데르스>였다. 보석의 주인인 마리아벨은 당황하여 면식이 있는 오펜에게 신변 보호를 의뢰해 온다. 내키지 않는 오펜이었지만 막대한 보수와, 마리아벨의 여동생인 크리오와의 의리를 생각하여 일을 맡는다. 그러나 일견 단순해보이던 그 사건은 사실 엄청난 비밀을 감추고 있었으며, 장차 이어질 모든 비극의 시발이었으니...(짠짠)

공략 가능 캐릭터

크리오 - 오펜의 파트너로 자처하는 왈가닥 소녀. 귀족가의 딸임에도 남장을 하고 매지크와 함께 오펜을 따라다닌다. 늘 열심이지만 대개의 경우 일을 돕기는커녕 망치기만 해서 오펜의 골머리를 썩힌다. 초반 호감도가 높으므로 공략 자체는 어렵지 않다. 그러나 그녀는 '파트너'라는 자의식이 강하므로, 완전 공략을 위해서는 추리 모드에서 역할을 분담해야 한다. 당연하지만 이 경우 오히려 일을 망쳐 버리는 결과를 낳을 수 있으므로 신중한 선택이 필요. 라이벌은 매지크.

콘스탄스 - 신문 기자. 괴도 <천마의 마녀>에 지대한 흥미를 갖고 늘 특종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러나 항상 열심인 그녀에게는 크나큰 단점이 있었으니, 바로 사상 초유의 무능기자라는 사실이었다. 다이아몬드 사건에 깊게 관여한 오펜에게 관심을 갖는다. 만일 그녀를 공략 대상으로 삼을 경우, 추리 모드에서는 데리고 다니는 것보다 정보 수집을 시키는 편이 훨씬 이득이다. 가져오는 정보는 대개 쓸모가 없지만 간혹 뒷걸음치다 쥐 잡는 식으로 괜찮은 것이 걸리기도 한다. 괜히 호감도를 올린답시고 데리고 다녔다가는 초절무능인 그녀에게 발목을 잡혀 다 된 일도 죽쑤게 되기 십상이다. 라이벌은 신문사의 사장인 다이안. 물론 콘스탄스의 일방적인 짝사랑으로, 저쪽에서는 어떻게 해서든 떼어버리려고 기를 쓰고 있다.

레티샤 - 카페 <킬리란셰로>의 오너. 매혹적인 미인. <천마의 마녀>에 대해 뭔가 아는 것처럼 보이지만, 좀처럼 털어놓지 않는다. 오펜이 옛날 잃어버린 동생을 생각나게 한다며 그에게 호감을 보인다. 그녀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추리 모드에서 따로 파트너를 선택해서는 안 된다. 초반은 파트너 없이 진행하고, 정보 수집을 빌미로 카페를 자주 방문하면 후반에서 그녀를 파트너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스토리에 매우 깊게 관여하고 있으며 최종 반전에 영향을 미치는 캐릭터. 라이벌은 토토칸타의 차기 시장인 포르테.

마리아벨 - 크리오의 언니. 다이아몬드의 주인. 옛날 오펜의 결혼 사기에 말려든 경험이 있다. 그러나 그에게 원한을 품고 있지는 않으며, 오히려 그것이 단순한 촌극으로 끝나 버린 것을 아쉬워하기까지 한다. 보석 사건을 오펜에게 의뢰한 것도 사실 은밀한 속셈이 있어서인데...공략은 쉬운 편이지만 중간중간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 추리 모드에서 그녀를 파트너로 선택하면 뜻밖의 행동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자칫 방심하면 괴도에게 노출시키는 격이 되므로 주의!

아자리 - 오펜의 첫사랑. 실은 그녀야말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괴도 <천마의 마녀>. 모든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으며, 마지막의 반전은 그녀를 위해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신을 향한 오펜의 애정을 극히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공략은 매우 어렵다. 추리 모드를 거의 완벽하게 클리어해야 하며, 연애 모드에서도 최소한의 허점조차 용납해서는 안 된다. 다른 캐릭터를 한번씩 클리어한 뒤에야 그녀를 공략할 수 있다. 아자리 시나리오에서 방심은 곧 배드 엔딩으로 이어진다. 한 순간도 긴장을 풀지 말도록.

숨겨진 공략 가능 캐릭터

매지크 - 추리 모드에서 다른 여성 캐릭터를 외면하고 계속 매지크를 파트너로 삼으면, 후반에 그를 공략 대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오펜에 대한 호감도는 매우 높지만 복잡한 사춘기 소년이므로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공략을 위해서는 그에게 강한 신뢰를 보이며 중요한 역할을 맡겨야 하고, 그러면서도 오펜 자신이 강하고 능동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 연애보다 추리에 중점을 두며 대등한 파트너로 대해주면 호감도가 올라간다.

그 외의 캐릭터

차일드맨 - 토토칸타의 시장. 대단히 유능한 남자이지만 어째서인지 다이아몬드 사건에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인다. '시청'에서 자주 만날 수 있다.

마리아 - 차일드맨의 아내. 숨은 실력자. '시청'에서 자주 만날 수 있다.

사루아 - 괴도를 잡기 위해 파견된 형사. 오펜 갈구기를 삶의 낙으로 삼고 있는 듯이 보인다. '경찰서', '에버래스틴 가'에서 자주 만날 수 있다.

멧첸 - 사루아의 파트너. '경찰서', '에버래스틴 가'에서 자주 만날 수 있다.

포르테 - 차기 시장 후보. 레티샤를 마음에 두고 있다. '시청', '극장', '카페'에서 자주 만날 수 있다.

하티아 - 오펜의 친구. 시청에 근무한다. 많은 정보를 제공해준다. '시청', '카페'에서 자주 만날 수 있다.

라시 - 하티아의 부하. '시청'에서 자주 만날 수 있다.

다이안 - 콘스탄스가 일하는 신문사의 사장. '신문사'에서 자주 만날 수 있다.

카로타 - 암흑가의 여왕. 정보 수집을 위해 만나게 된다. 18금이라면 충분히 H씬이 나올 만한 캐릭터. '캬바레'에서 자주 만날 수 있다.

볼칸, 도틴 - 오펜의 시다바리. 정보 수집에 써먹을 수 있다.

코르곤 - 정체불명의 사나이. 때때로 나타나서 단서를 주고 사라진다. 역시 결혼 사기 전력이 있다. 랜덤으로 출몰한다.

티시티니 - 마리아벨과 크리오의 어머니. '에버래스틴 가'에서 자주 만날 수 있다.

코미크론 - 매드 사이언티스트. 그를 잘 이용하면 유용한 아이템들을 얻을 수 있다. '연구소'에 가면 만날 수 있다.

킬리란셰로 - 행방불명된 레티샤의 남동생. 스토리에 매우 중요한 단서로 작용한다.

숨겨진 시나리오

모든 캐릭터를 클리어하고, 특히 아자리와 레티샤 시나리오에서 비밀을 모두 밝혀냈다면 트루 엔딩을 위한 히든 시나리오 '코르곤'을 플레이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특기할 점은 시점이 오펜에게서 코르곤으로 옮겨지며, 어드벤처 모드가 없어지고 100% 비주얼 노벨로 전환된다는 것.
by 루리루리 | 2004/05/17 17:11 | 잡담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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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당근 at 2004/05/17 22:53
나레이터이자 조커는 국극의 집사님이 되는 것입니까...?^^;;

오펜 13권이 드디어 드디어 나왔더군요. 보자마자 집어들고 사서 봤습니다. 그리고 덮자마자 하늘을 향해 외쳤습니다. "담권 내놔아아아아아아"

격달로 출간되는 걸 기다리는 것이 이렇게나 힘든 적이 없습니다.ㅠ.ㅠ

문제의 '그' 캐릭터 묘사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악의 없이 그저 탐욕스럽게 모든 것을 흡수하고 떠나가버리는 자라니.../// 그것도 오펜이 밤잠 못 이루고 뒤척이면서 회상하는 씬에서 나오는 묘사라니요오오오오오////
Commented by 당근 at 2004/05/17 22:54
아, 오타네요. 국극이 아니라 궁극이었습니다;;
Commented by 유이짱 at 2004/05/18 00:44
요즘 이런 형식의 홈피들이 자주 보이는데...난 복잡해서 뭐가 뭔지 모르겠다;;
오펜 13권 돈 없어서 못 샀어...흑흑....
Commented by 루리루리 at 2004/05/20 22:10
당근님/ 그러고 보니 키스랑 보니랑 도로시 등 예의 매기家 멤버들은 코기 외에는 깨끗이 빠졌군요. 키스 같은 경우는 아리스 소프트의 아리스처럼 로고로 써먹어도 재밌을 것 같아요^^

문제의 '그놈'...방심하시면 안 됩니다. 무서운 놈입니다(부들부들). 아키타씨 캐릭터 중 정체를 알 수 없는 놈을 섣불리 좋아해서는 안 된다는 것은 엔젤하울링의 아이네스트 때 진작 깨달았어야 했는데...단순히 결혼사기 피의자-피해자로 보였던 그넘그녀의 사정도 알고 보면 참으로 심오한 내막이 있다죠^^; 하여간 14, 15권의 분위기가 또 죽입니다. 원고 끝나면 14권부터 20권까지 쭉 몰아서 다시 읽을 생각인데 이것도 후유증 한참 갈 것 같아요~

참, 그 '잠 못 이루는 밤 회상씬'이 섬세한 여심을 자극하여 한동안 흥분했던 적이 있었죠...그 뒤 프리편으로 한 방...이제 보니 그것도 다 흉계였던 게지 아키타...T_T
Commented by 루리루리 at 2004/05/20 22:12
유이짱/ 요새는 홈피 분점으로 이글루 오픈하는 사람도 많던데...
돈이 없다니 그렇게 약한 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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