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겟타아아아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초 기대작, <新 겟타로보>를 드디어 보았습니다.

딱히 시간을 쪼갤 수 없어 밥을 먹으면서 감상했는데, 아니 이렇게 멋질 수가!! 된장국에 콩밥 말아 먹으면서 보는 게 미안할 정도로 훌륭한 퀄리티였습니다. 아직 1화니까 방심할 수 없어...라고 생각했지만 2화에서도 변함이 없더군요. 이대로 13화까지 무사히 가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나의 시체를 밟고 지나가라!


먼저 지옥에서 기다려라!!

퀄리티도 퀄리티지만, 일단은 다른 무엇보다 등장인물들이 원작 그대로, 아니, 보다 리얼한 광기를 끌어안고 그려진다는 점이 너무 좋습니다. (옆에서 보고 있던 동생이 "정말 이런 놈들에게 인류의 운명을 맡겨야 하나..."라며 한숨을 쉴 정도) 나가레 료마의 표정이나 OVA 못지 않은 사오토메 박사나 나중에는 동생과 더불어 "미친 새끼!"를 연발할 수밖에 없게 만든 진 하야토나, 그야말로 모든 점이 기대 이상입니다.


이렇게 멀쩡하던 면상이...


이런 얼굴로!!

피가 끓는 음악도, 충실한 디테일도 매력 만점. (음악은 조금만 더 박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느낌도 들지만...) 무사시 등장 이전에 박사가 직접 조종간을 잡는다는 설정도 분명하게 재현되었습니다. 이대로라면 그 유명한 겟타로보 불후의 명장면, 무사시의 '특공' 역시 기대할 수 있겠죠? 아아 빨리 3화를 보고 싶습니다>_<


황야의 두 사람


내 얼굴에 상처를 낸 건...인간으로선 네가 처음이다.


...아버지한테도 맞은 적 없는데!(이것은 거짓말)

 

by 루리루리 | 2004/04/24 13:08 | 만화/애니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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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4/04/24 14:3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04/04/24 14:3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julia at 2004/04/24 19:10
안녕하세요; 스타리스 형한테 듣고서 슬쩍 와봅니다. 살아계셨군요 루리님...T_T 잘 지내셨나요오.
Commented by 루리루리 at 2004/04/25 02:08
샴언니/ 본래 책이란 좋은 분의 손에서 듬뿍듬뿍 사랑을 받는 것이 최고의 행복 아니겠어요^^ 그렇지 않아도 미스터리 좋아하시는 분께 드리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언니가 읽어주신다면 책을 위해서도 더할 나위 없이 잘된 일이죠. 케익도 밥도 좋지만 다음에 뵙게 되면 나데나데 많이 해주세요! 언니의 나데부비가 무진장 그리워요 훌쩍훌쩍T_T

아아 저도 홈즈 망상이 마구 뿌리를 뻗어감에 따라, 그림을 잘 그리는 황금의 손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자꾸만 드네요. 말괄량이 홈즈양과 동생사랑 마이크로프트씨와 어리버리 레스트레이드군과 비만견 왓슨을 보고 싶어요! 어쩐지 홈즈양이라면 그 좋아하는 바이올린 연주회장에 왓슨을 데려가기 위해 의뢰를 빌미로 꼬투리를 잡아 높으신 분들을 어르고 협박할 것 같지 않나요^^;; '브래지어 와이어의 만곡도에 대한 연구'로 며칠 밤을 샌다거나...
Commented by 루리루리 at 2004/04/25 02:11
샴언니/ G 건담도, 겟타 시리즈도 너무너무 좋아요>_< 열혈펫치 루리루리는 간만에 피가 끓는 물건을 건졌다고 광희하고 있답니다. 사실 이번 신작은 '열혈'이라기보다 '광태'에 가깝지만...저도 이것저것 쌓아놓은 애니는 참 많은데 볼 시간이 없어서 슬퍼요 흑흑. 건그레이브도, 이 추악하고도 아름다운 세상도, 미도리의 나날도 몬스터도 받아놓기만 하고 못 보고 있네요. 하고픈 게임도 많은데 욕구불만으로 자폭하기 직전이어요(버둥버둥).
Commented by 루리루리 at 2004/04/25 02:25
샴언니/ 덧> 저도저도 마녀님들 무진장 좋아해요♡ 메데이아는 이아손 같은 놈에게는 정말 아까운 여성이었죠...잘라 말해 '그릇이 아니었다'랄까나, 에우리피데스의 <메데이아>에서는 이아손이 엄청 덜떨어진 졸장부로 나와서 속이 다 시원했어요.
Commented by 루리루리 at 2004/04/25 02:26
julia님/ 어머나, 줄리아님! 어서 오세요. 무진장 오랜만에 뵙네요, 그쵸? 그간 건강하셨나요? Starless님께 감사해야겠네요. 개장하자마자 이렇게 반가운 분들을 뵐 수 있게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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