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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인가요? 전 오늘 고단샤에서 온 메일을 받고 알았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초대형 베스트셀러(진부한 표현이지만) <노르웨이의 숲>이 출간 이후 거의 20년 만에 영화화되는군요. 2010년 개봉한다는 것 외에 공개된 사항은 별로 없는 것 같은데, 뒤져 보면 감독이나 배우도 알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귀찮아서... 무라카미 씨는 데뷔작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영화가 실패한 이후 자기 작품의 영화화는 단호하게 거절해 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나이를 먹은 탓일까...용케도 OK했네요. <노르웨이의 숲>이라면 고등학교 시절 제 영혼의 뿌리를 스산하게 휘감았던 작품입니다만 스크린으로 옮겨진다 해도 보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군 중에서는 스토리가 제일 분명해서 영화화하기도 쉬울 듯하지만 그 황량하면서도 척척한 정서가 워낙 미묘해서, 감독 자신의 세계 역시 확고하지 않으면 범작도 못 될 거다 싶거든요. 덕분인지 오늘 아마존 저팬의 베스트셀러 순위에는 간만에 초록 빨강 표지가 걸려 있네요. 여담이지만 전 어렸을 때는 상큼 발랄한 미도리를 참 좋아했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나오코에게 격하게 공감하고 있습니다. 좋지 않아~ 덧: 검색해 보니 자세한 정보가 나오는군요. 베트남계 프랑스인 감독이 빠심으로 제작한다니 어째 묘한 물건이 될 것 같은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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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케로에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에 이르는 시기는, 이교의 신들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그리스도는 아직 나타나지 않아, 인간 홀로 존재했던 유일한 시대였다. ─플로베르 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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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저게 다시 나오는군요. ..
by Starless at 01/06 이렇게 보니 역시 로라로라.. by 치이나 at 01/02 언제 한가하실때 헤르만 헤.. by 나르실 at 01/01 그, 그게...;;; 로라로라.. by 당근 at 12/30 해요해요! 전 지금 1권부.. by 루리루리 at 12/30 헉 그렇다면...옆에 앉.. by 루리루리 at 12/30 기뻐해 주시니 다행입니다.. by 루리루리 at 12/30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꼭 .. by 개썰매 at 12/30 흠...결국 지르셨군요. .. by EREBUS at 12/25 원래 저도 한 꿈 하는 편.. by 루리루리 at 12/23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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