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진샤 시리즈는 1킬로그램이 안 되는 무게에 갖출 건 다 갖춘 저렴한 가격대의 UMPC로 인지도가 높은 편이죠. 사실 UMPC를 사야겠다 마음먹은 뒤 소니와 후지쯔와 탱고와 고진샤 사이에서 열심히 고민했습니다만 저야 인터넷과 워드만 되면 되니까 사양은 별 상관이 없고, 키보드 쪽이 오히려 더 중요했기 때문에 고진샤로 마음을 굳힌 상태였습니다. 문제는 돈...-_- 회사를 옮기면서 연봉은 올랐지만 모종의 목표 때문에 허리띠를 끊어지도록 졸라맨 상태라 당분간은 지를 처지가 아니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그라드가 분위기 좋은 쌀국수 집에서 덜컥 SA돌이를 안겨 줄 때 그 감동이란! 저를 순식간에 된장녀로 만들어 버린 그의 바다와 같은 애정에 그저 감격할 따름이었습니다 흑흑... 가슴에 하트를 띄웠기 때문만은 아니고, 직접 써 보니 어머 얘 정말 좋아요. 7인치면 너무 작은 것 같지만 불필요한 것들을 치우면 딱 좋은 정도고, 이보다 작으면 워드 작업 같은 건 포기해야겠죠. 핸드백에도 쏙 들어가고 무릎에 얹어놓고 쓰기에도 부담 없고 키감이 나쁘기로 악명 높은 키보드도 손에 익으면 문제될 게 없고요. 덕분에 주말에는 통상 3배의 속도로 글도 썼습니다. 사실 한동안 자기혐오 기간이어서 이런 걸 받을 자격이 되나 고민도 했습니다만 그만큼 씩씩하게 분발해 보려고요. 큰 선물 받았다고 아부하는 건 아니지만, 키를 두들길 때마다 새삼 제 곁에 그라드와 같은 존재가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가슴에 꾹꾹 새기게 됩니다. 거듭거듭 고마워~! ![]() 카메라를 의식한 입 모양이 웃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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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당근 at 08/19 노르웨이의 숲 영화는 잘 .. by 나르실 at 08/04 한길세계문학 시리즈 목차.. by EREBUS at 07/11 주신 슌킨쇼는 정말 좋았.. by 치이나 at 07/04 아아 하긴...크게 흥행은.. by 루리루리 at 07/04 영화가 개봉해서 그런 거 .. by 치이나 at 07/04 Starless님/ 네...게임.. by 루리루리 at 07/04 코즈믹 환타지! 와와와~ by 나르실 at 06/28 저 시기에 나온 SF모험.. by Starless at 06/28 시절이 하수상하여 (실은 .. by 나르실 at 06/05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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