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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이 죽었을 때 어떤 이는 "열수(다산)가 갔구나. 수만 권 서고가 무너졌다"라며 애통해했다고 합니다. 18년 유배생활에 피고름을 짜내듯 살았던 다산의 생애를 생각하면 가슴을 치는 말이거니와, '수만 권 서고가 무너졌다'라니 학자의 죽음에 바치는 탄식으로는 이 이상이 없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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