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덜투덜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 별 2개-

은희경도 단단히 매너리즘에 빠졌구나. 참 쉽게 쓰고 쉽게 번다고밖에. 그래도 옛정이 있어 나올 때마다 들춰보는데 이제는 미련 없이 거두어도 될 듯...

신경숙의 <리진> 역시 싱겁기 그지없다. 역사 속에서 여성을 끄집어내 얄팍한 옷으로 치장해서 전시하는 짓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 <황진이>도 <미실>도 <측천무후>도(<-이건 한국소설이 아니지만) 하품이 나올 정도로 따분했는데, 이제는 <논개>까지 나왔더라. 여성이 여성에게서 인간이라는 실實을 빼앗고 고운 화장만 입히는 꼴은 퍽 수수께끼다.

사실은 <남한산성>도 별로였습니다...이래서야 문제는 나한테 있는 거 아냐?! 그러나 김훈이 과대평가되는 작가라는 생각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았다.

완전소중 승옥옵빠의 소설로 시름을 달래는 새벽.

<바리데기>는 어떠려나.
by 루리루리 | 2007/07/14 03:01 |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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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7/08/08 20:4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루리루리 at 2007/08/10 15:12
엉엉 ㅁ님 그렇잖아도 제가 요새 ㅁ님은 뭐하고 계시려나...하고 옛 홈페이지 주소로 스토킹하고 있었는데! 잊지 않아주셨군요 굽신굽신 ;ㅁ;
저도 칼의 노래까지는 어 괜찮은데-하고 봤지만 현의 노래에 이어 남한산성으로 오자 뷁...대놓고 "나 가부장주의자에 보수주의자야"라고 인터뷰하고 다니는 거야 개인의 주의라 쳐도 뭔가 안 맞는 작가인 건 확실해요.
완전소중 김승옥 원츄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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